로봇 감각지능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합니다. 이번 과제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차세대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에 감각지능(sensory intelligence)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물체 조작을 담당할 센서 일체형 그리퍼(gripper) 개발을 맡게 됩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두산로보틱스가 총괄하며, 2030년 12월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모빌린트는 AI 반도체 개발을,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본체와 제어기(controller)를, 그리고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이 물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센서 일체형 그리퍼 개발을 담당합니다. 이는 로봇이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을 협동로봇에 구현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협동로봇 개발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향상되면,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와 로봇 기술의 결합은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미래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