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웹 기반 비디오 편집기 '위브(Weave)'가 공개되어 개발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비디오를 편집하면, 그 편집 내용이 자동으로 FFmpeg 명령어 하나로 변환되어 최종 비디오를 렌더링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복잡한 FFmpeg 명령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시각적인 타임라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디오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위브는 리액트(Reac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멀티트랙 타임라인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클립 자르기(trim), 이어 붙이기(stitch), 전환(transition), 오디오 트랙 추가 등 기본적인 비디오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집 내용은 JSON 형식의 'CompositionDocument'로 구성되며, 이 문서가 최종적으로 단일 FFmpeg 명령어로 컴파일됩니다. 브라우저 내 미리보기 기능은 FFmpeg의 `lavfi` 필터 그래프 출력을 최대한 유사하게 재현하려 노력했지만, 색상 및 일부 필터에서는 완벽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개발자는 설명했습니다. 렌더링은 `ffmpeg.wasm`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하거나, 생성된 FFmpeg 명령어를 복사하여 외부에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웹 환경에서 강력한 비디오 처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존에는 서버에서만 가능했던 복잡한 비디오 편집 및 렌더링 작업을 클라이언트 브라우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서버 부하를 줄이고 사용자에게 더 빠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웹 기반 비디오 편집 도구의 가능성을 한 단계 확장하며, 향후 더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디오 처리 기능이 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록 개발자가 적극적인 유지보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다른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