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제품 총괄 니키타 비어(Nikita Bier)가 취임 1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2025년 7월 해당 역할을 맡았으며, "횃불을 넘겨주고 본연의 상태인 '포스터(poster)'로 돌아갈 때"라고 밝히면서도 회사에 계속 자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쇄 창업가이자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벤처 파트너인 비어는 재임 기간 동안 30개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광장(town square)'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임 기간은 X가 여러 스캔들에 휘말린 시기와 겹칩니다. 그가 제품 총괄을 맡은 지 며칠 만에 xAI의 챗봇 그록(Grok)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이후 그록은 비동의 누드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어 법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비어는 X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 앱을 운영하는 것은 24시간 내내 해야 하는 일이며, 이제 숨을 돌릴 때"라고 사임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임은 X가 플랫폼의 방향성과 콘텐츠 관리 문제로 지속적인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이루어져, 향후 X의 제품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