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이 2027년부터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의 TV 프로그램, 영화, 라이브 스포츠 등 광고 포함 콘텐츠를 유튜브 앱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의 새로운 혜택으로, 양사는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튜브는 피콕 콘텐츠를 기존 프리미엄 구독에 번들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구독료는 지난 4월 15.99달러로 인상되었는데, 피콕의 광고 포함 요금제가 월 10.9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개별 구독보다 저렴하게 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025년 기준 유튜브는 1억 2,500만 명의 프리미엄 및 뮤직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콕은 미국 내 4,8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휴는 피콕이 컴캐스트(Comcast)의 브로드밴드 사업부에서 분리되는 중요한 시점에 발표되어, 피콕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플랫폼들이 구독자 유치와 유지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구독의 가치를 높여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구독자를 유인하려는 전략이며, 피콕은 유튜브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서비스 노출을 늘리고 구독자 수를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콘텐츠를 통합된 환경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며, 스트리밍 업계의 합종연횡이 더욱 활발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