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아이프러닉스(IPronics)의 1억 2,5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습니다. 아이프러닉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효율성을 혁신할 수 있는 광학 스위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상업적 배포를 가속화하고 운영 규모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아이프러닉스는 집적 광학(integrated photonics) 기술을 활용하여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광학 스위치를 개발합니다. 이 기술은 기존 전자 스위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같은 복잡한 AI 연산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기여합니다. 엔비디아 외에도 보쉬 벤처스(Bosch Ventures), 넥스트 인디아(Next India) 등 여러 투자사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AI 시대에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I 모델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은 AI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프러닉스의 광학 스위치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