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들에게 환전 수수료 없는 외화 결제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은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자체 외환 및 결제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트래블월렛은 앱을 통해 46개 통화의 외화를 실시간으로 충전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6년 6월 기준 누적 카드 발급 960만 장, 누적 거래액 9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며 해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월렛 사업을 본격화했고, 기업 간 거래(B2B) 결제 인프라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자체 클라우드 기반 결제 처리 시스템과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 연동 역량을 활용해 해외 결제, 외화 정산, 글로벌 카드 발급 기능을 모듈 형태로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트래블월렛의 이번 IPO 추진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환 및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자체적인 결제 인프라 내재화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월렛과 B2B 결제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여 전 세계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