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딥테크 벤처캐피탈(VC) 브이스퀘어드(Vsquared)가 런던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설하며 유럽 딥테크(Deeptech) 생태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는 뮌헨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인재와 런던의 풍부한 자본 시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내 딥테크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이스퀘어드는 이사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와 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he Exploration Company) 등 우주 및 양자 컴퓨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이름을 알린 VC입니다. 2022년 벤 즈비코프스키(Ben Zvikovitz)가 런던 사무소의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그는 이전에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뮌헨 재보험(Munich Re)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브이스퀘어드는 2020년에 첫 펀드를 1억 7천5백만 유로 규모로 조성했으며, 최근에는 운용자산(AUM)이 7억 5천만 유로에 달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했습니다. 런던 사무실은 이스트 런던의 스타트업 허브인 올드 스트리트(Old Street)에 위치하며, AI 및 양자 컴퓨팅 분야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런던 사무소 개설은 유럽 내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자금 조달 및 스케일업(scale-up)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뮌헨은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허브이지만, 런던은 유럽 최대의 자본 시장과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브이스퀘어드는 이 두 도시의 강점을 결합하여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입니다. 이는 유럽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특히 AI와 양자 컴퓨팅 같은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