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피트니스 앱들이 놓치고 있던 중요한 질문, 즉 "이번 운동 세션이 내 몸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요구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새로운 앱 '이포트 랩(Effort Lab)'이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달린 거리나 속도, 평균 심박수만으로 운동을 평가하는 대신, 사용자의 개별적인 심박수 영역(heart-rate zones)을 기준으로 실제 운동 강도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노력 점수(Effort Points)'를 제공합니다.
이포트 랩은 같은 5km 달리기를 5분 30초/km 페이스로 완주한 두 사람의 사례를 들어 그 차별점을 설명합니다. 수년간 훈련한 베테랑 러너 알렉스와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샘이 동일한 코스를 같은 속도로 달렸을 때, 기존 앱들은 두 사람의 운동을 거의 동일하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포트 랩은 알렉스의 노력 점수를 26.1 EP, 샘의 노력 점수를 81.4 EP로 산출합니다. 이는 샘이 알렉스보다 약 3.1배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각자의 심박수 영역에서 보낸 시간을 분석해 얻은 결과입니다. 즉, 알렉스는 주로 낮은 심박수 영역(Z1, Z2)에 머물렀지만, 샘은 높은 심박수 영역(Z4, Z5)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개인화된 노력도 분석은 사용자에게 자신의 신체 상태와 훈련 목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정해진 속도나 거리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몸이 실제로 얼마나 힘들게 일했는지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함으로써 과훈련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훈련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피트니스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모든 운동 참여자들이 자신의 운동 효과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