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기업 니더(Needer)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운송·물류 카테고리에서 총 임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이커머스 물동량 증가와 함께 물류 현장의 유연한 인력 운영 필요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니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송·물류 부문의 근무 완료 일자리 수는 직전 반기 대비 43.6%,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습니다. 국내 대형 물류 업체들이 니더 플랫폼을 적극 도입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상·하차, 분류, 배송 보조 등 수요 변동성이 큰 물류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초단기 긱 워크(Gig Work) 모델이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식·음료 카테고리 역시 전년 대비 근무 완료 일자리 수 62%, 총 임금 거래액 1.8배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단기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합니다. 기존의 고정 알바 중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시간만큼 유연하게 일하는 초단기 긱 워크 형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정에 맞춰 시간을 활용하려는 2030세대, 직장인, N잡러 등 긱 워커가 늘면서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는 구조가 완전히 안착했다”며, 하반기에는 고도화된 채용 기술로 다양한 사업군과 긱 워커를 연결하고, 특히 물류 산업에 초단기 인력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연한 인력 운용이 필요한 기업과 추가 수입을 원하는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