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페이지 로딩 속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저품질 이미지 플레이스홀더(LQIP) 파일 형식인 '핸섬(Handsum)'이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LQIP는 고해상도 이미지가 완전히 로드되기 전에 사용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이미지로, 웹 페이지의 체감 로딩 속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핸섬은 기존의 블러해시(Blurhash), 썸해시(Thumbhash) 같은 맞춤형 형식이나 저품질 JPEG, WebP 방식과 유사하면서도, 고정된 파일 크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집니다.
핸섬은 이산 코사인 변환(DCT)을 기반으로 하며, 가장 낮은 품질 설정에서는 48바이트, 가장 높은 품질 설정에서는 147바이트로 파일 크기가 고정됩니다. 이는 데이터베이스에 썸네일 이미지를 저장할 때 고정 크기 컬럼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데스크톱, 네이티브 또는 명령줄 앱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단순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6x16 픽셀 크기에서 핸섬의 가장 낮은 품질(q=1)은 썸해시보다 약간 크지만 시각적 품질은 더 좋으며, 가장 높은 품질(q=4)은 WebP Lossy(VP8)나 ETC2와 비슷한 수준의 품질을 고정된 바이트 예산 내에서 제공합니다.
이러한 고정 크기 특성은 특히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이나 특정 바이트 예산 내에서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큰 장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 카탈로그 앱을 만들 때 각 항목에 256바이트를 할당하고, 그중 150바이트를 썸네일에 배정한다면, 핸섬은 품질 설정에 따라 항상 이 예산 내에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WebP와 같은 다른 형식은 특정 품질 설정에서 항상 예산 내에 들어맞는다는 보장이 없어, 원하는 크기를 얻기 위해 인코딩 과정을 여러 번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핸섬은 이러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이미지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개발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