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이자(Pfizer)가 비만 치료제 개발 부문 책임자를 새로 임명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 자이라(Xaira) 역시 리더십 팀을 재정비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거대 제약사와 신생 AI 기업 모두 신약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핵심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이라(Xaira)는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최고 과학 책임자(CSO)였던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이 이끄는 인플렉션 AI(Inflection AI)의 공동 창립자였던 노암 샤지르(Noam Shazeer)를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영입했습니다. 샤지르는 딥마인드에서 AI 모델 개발을 주도했으며, 특히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의 공동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딥마인드의 전 최고 운영 책임자(CO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도 자이라의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AI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자이라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리더십 재정비는 자이라가 AI를 통해 신약 개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기존 제약 산업의 오랜 난제들을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률이 매우 낮은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이라와 같은 AI 신약 개발 기업들은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잠재적인 약물 후보 물질을 빠르게 식별하며, 임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해 이 과정을 혁신하고자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