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기업 창업자들이 정부에 경업금지 조항(non-compete clause)과 긴 통지 기간(notice period)의 사용을 제한해 달라는 공개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조항들이 최고의 연구 인력들이 노동 시장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저해한다고 주장합니다.
런던의 신생 연구소 인히어런트(Inherent)가 주도한 이 공개 서한에는 이네파블(Ineffable), 리커시브(Recursive), 프랙타일(Fractile) 등 85개 이상의 AI 기업 창업자 및 임원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경업금지 조항과 통지 기간이 너무 광범위하고 길어, 인재들이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거나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AI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인재의 유동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데, 현행 제도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입니다.
이번 서한은 영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재 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경업금지 조항의 완화는 인재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는 다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영국 AI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