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트웰브 랩스(Twelve Labs)가 최근 1억 달러(약 1,3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하며 비디오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NVIDIA),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A), 삼성 넥스트(Samsung Next) 등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트웰브 랩스는 이를 통해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트웰브 랩스는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처럼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서 특정 장면, 객체, 활동, 심지어 감정까지 정확하게 찾아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수백 시간 분량의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특정 인물이 특정 행동을 하는 순간을 찾아내거나, 마케팅 영상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기업) 활용 사례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으로는 불가능했던 영상 콘텐츠의 심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투자는 비디오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웰브 랩스의 기술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보안,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영상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비디오를 텍스트나 이미지처럼 AI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비디오 AI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