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 결선 무대에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기후위기 대응 기술 기업, 그리고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창업가 등 총 15개 팀이 오릅니다. 다음 달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총상금 3억 7천만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정창경은 '글로벌', '기후테크', '뉴커머', '비기너'의 네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글로벌 부문에는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초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4팀이, 기후테크 부문에는 기후위기 해결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4팀이 참여합니다. 뉴커머 부문은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창업가 3팀이, 비기너 부문은 20대 창업가 4팀이 출전하여 각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입니다. 이들 15개 팀은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초기 기업 육성) 과정을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말에서 영감을 받은 '무한(Infinite)'입니다. 네오위즈, 첫눈, 크래프톤을 창업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 주제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정창경은 2012년 시작 이래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22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한 등용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이번 대회가 새로운 영역에서 문제 해결에 나선 창업가들의 도전을 보여주고, 참관객들에게도 창업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및 출전 스타트업 정보 확인, 인기상 투표 참여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