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디숨이 AI 기반 비만관리 플랫폼 '다이어톡(DietTalk)'을 정식 출시하며, 한의원 비만 진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이어톡은 한약 처방 후 다음 진료까지 2~4주간 발생하는 환자 관리의 '공백 구간'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입니다. 비만은 재발이 잦은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의원은 진료실 밖에서 일어나는 환자의 생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이어톡은 환자가 앱에 식사, 체중, 수분 섭취, 활동량, 수면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를 기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맞춤형 리포트 초안을 자동 생성합니다. 이 초안은 한의사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 환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지침 2024 개정 9판'의 치료 반응 평가 원칙을 반영하여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메디숨은 이미 출시된 한의사용 진료보조 AI '제마에이전트(Jema Aigent)'와 다이어톡을 연동하여, 진료실 안팎의 환자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비만 전문 클리닉처럼 별도의 관리 인력을 두기 어려운 대다수 한의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이 38.4%에 달하며 한방 비만 진료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이어톡은 추가 인력 없이도 체계적인 환자 지속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메디숨 엄두영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