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Google AI)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라는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 및 공학 연구의 반복적인 실험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이들은 실험 제안, 실행, 평가, 결과 학습으로 이어지는 전체 루프를 AI로 가속화하여 연구 속도와 결과물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창업팀은 제프 딘(Jeff Dean), 산제이 게마와트(Sanjay Ghemawat), 쿼크 리(Quoc Le), 오리올 비날스(Oriol Vinyals) 등 AI 및 분산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구글 검색(Google Sea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제미니(Gemini) 등 구글의 주요 기술 개발에 참여했으며,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전문가 혼합(mixture-of-experts) 모델, 워드투벡(word2vec) 등 핵심 AI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루프는 이러한 풀스택(full-stack)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머신러닝 연구 및 엔지니어링 자동화에 집중하여 자체 기술 스택을 최적화한 뒤 다른 과학 분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약품 개발, 의료정보학 발전, 경제적인 태양에너지, 깨끗한 물 확보, 사이버 보안 등 미국공학한림원(NAE)이 제시한 '14대 난제(Grand Challenges)' 해결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AI 기반의 자동화된 실험 루프는 수천 개의 실험을 병렬로 수행하여 반복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과학적 발견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 해법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