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기존 방식은 여러 불편함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맥(Mac) 전용 '에이전트-퍼스트(Agent-first)' 비디오 에디터 '컷팩(Cutfac)'이 오픈소스로 공개되었습니다. 컷팩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나 코덱스(Codex) 같은 AI를 메인 편집 엔진으로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AI와 더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컷팩은 사용자가 캡컷(CapCut)이나 파이널컷(Final Cut) 같은 전문 편집 도구를 다루지 못해도 AI 채팅만으로 영상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게 돕습니다. 특히, 수정하고 싶은 특정 영상 구간을 지정하여 AI 에이전트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여러 편집 버전을 동시에 생성하고 비교하여 최적의 결과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변경 사항을 쉽게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작업의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컷팩은 기존에 사용하던 클로드 코드/코덱스 구독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추가적인 AI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모든 렌더링은 사용자 맥(Mac)에서 ffmpeg을 통해 로컬로 처리되어 개인 정보 보호에도 강점을 가집니다. 현재는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맥만 지원하며, 영상 3개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29달러(런칭 가격, 1년 업데이트 포함)의 일회성 결제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AI와의 텍스트 기반 소통만으로 영상 편집을 진행해야 했기에, 세밀한 수정이나 여러 시안 비교가 어려웠습니다. 컷팩은 이러한 'AI와의 소통 장벽'을 낮춰, 크리에이터들이 AI의 강력한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숏폼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소규모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