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기업 씨이엘랩(CEL LAB)이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후테크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투자는 크립톤의 지역창업생태계 라이콘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씨이엘랩은 확보된 자금으로 올해 말까지 연간 12만㎡ 규모의 분리막 제조 파일럿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설비가 가동되면 국내외 CCUS 시장은 물론, 선박용 탄소포집(OCCS)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씨이엘랩의 핵심 기술은 고성능 기체 분리막으로, 이는 탄소포집 외에도 다양한 탄소중립 산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가스에서 메탄 순도를 높이는 바이오가스 업그레이딩,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씨이엘랩은 지난해 말 미국 퍼듀대학교에 연구용 분리막 모듈 80기를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차전지 재활용에 필요한 양극성 분리막(Bipolar membrane) 상용화를 위해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RPI) 및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UIC) 연구팀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씨이엘랩이 보유한 원천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 그리고 기후테크 분야에서의 사회적 임팩트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씨이엘랩은 최근 벤처기업협회 '이달의 우수벤처' 선정,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넷제로 챌린지X 선정,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종표 씨이엘랩 대표는 미국 최고 수준의 연구 그룹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장벽을 높이고, 2033년까지 글로벌 스마트 메가 팩토리를 완성하여 세계적인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