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이사(Meissa)가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손잡고 위성 기반 도시 인프라 안전관리 기술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위성 원격탐사 기술과 AI 분석을 결합해 서울시의 지반 침하와 같은 도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이를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신설한 '우주기술·제품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메이사와 서울대 연구팀은 위성 SAR(합성개구레이더, Synthetic Aperture Radar)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지반의 미세한 변형을 감지하고, AI 기반으로 이를 분석하여 위험 지역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SAR 위성은 날씨나 주야에 관계없이 지표면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도시 인프라 모니터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기술은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육안 검사나 지상 센서에 의존했던 방식과 달리, 위성 AI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싱크홀 발생이나 건물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