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AI 스타트업 러버블(Lovable)이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 주도로 3억 달러(약 4,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132억 달러(약 18조 원)로 두 배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12월 평가받았던 66억 달러에서 불과 7개월 만에 두 배로 뛴 수치입니다. 러버블은 사용자가 설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바이브 코딩(vibe-coding)' 기술을 제공하며, AI 시대의 가장 유망한 활용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립 3년이 채 안 된 러버블은 지난 6월 연간 매출액(annualized revenue run rate) 5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이들의 바이브 코딩 도구는 창업가, 개인 디자이너, 영업사원 등 웹사이트 및 이커머스 스토어 구축을 원하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워크데이(Workday), 아사나(Asana),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대기업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은 AI를 활용해 코딩 지식 없이도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게 돕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러버블의 급성장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미 리플릿(Replit)이 90억 달러, 팩토리(Factory)가 1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등 바이브 코딩 분야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를 위한 바이브 코딩 도구를 제공하는 커서(Cursor)가 최근 스페이스X(SpaceX)에 600억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인수된 사례는 이 기술이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비전문가도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하고, 기업은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