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정보 분석 유니콘 기업 9fin이 최근 1억 7천만 달러(약 2,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3억 달러(약 1조 7,800억 원)를 인정받은 후, 첫 직원 주식 매각(secondary share sale)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대상 직원의 절반 이상이 보유 주식의 일부를 현금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유럽 핀테크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직원 보상 및 인재 유치 전략으로 2차 주식 매각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9fin은 이번 직원 주식 매각이 직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회사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사의 초기 단계부터 기여해 온 직원들이 주식 가치 상승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점이 주목됩니다. 이는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스타트업들이 핵심 인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Revolut(레볼루트)와 Monzo(몬조) 같은 다른 유럽 핀테크 기업들도 최근 유사한 직원 주식 매각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2차 주식 매각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직원들은 회사가 상장(IPO)하기 전에도 노력에 대한 보상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동기 부여가 강화되고, 이는 장기적인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강력한 유인책이 됩니다. 특히, 비상장 기업의 주식은 유동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는데, 2차 매각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직원들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스타트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자, 비상장 기업 투자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추세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