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운영 지능(Operational Intelligence)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믈렛이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 10개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전 세계 1만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오믈렛은 다섯 차례의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습니다.
오믈렛은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배송 경로 최적화, 작업 일정 계획, 화물 적재, 재고 관리 등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많은 운영 의사결정을 AI가 계산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들의 핵심 강점은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송관리(TMS), 창고관리(WMS)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필요한 의사결정 영역부터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실행된 결과를 학습하여 다음 결정을 개선하고, 한 번 해결한 문제의 해법을 다른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지능 형태로 축적하는 독자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근간은 카이스트(KAIST)에서 10년간 이어진 AI 기반 조합최적화(Combinatorial Optimization) 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박진규 대표와 권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포함한 연구진은 뉴립스(NeurIPS), ICML 등 주요 AI 학회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학술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오믈렛의 솔루션은 이미 GS리테일의 배송 경로 설계와 현대글로비스의 선박 적재 업무에 유료로 도입되어 물류비 20% 이상 절감, 선박 적재 효율 90% 이상 향상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물류, 리테일, 헬스케어, 제조 등 7개 산업에서 9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의 결과입니다.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최종 10개사 선정은 오믈렛이 보유한 운영 지능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향후 더 많은 산업과 기업으로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복잡한 산업 현장의 비효율을 AI로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