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명문 공립대학인 윌리엄 & 메리 대학교(William & Mary)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응용 AI(Applied AI)' 학사 전공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전공은 단순한 AI 기술 습득을 넘어,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측면까지 깊이 있게 다루며 실제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응용 AI 전공은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학과와 철학(Philosophy) 학과가 협력하여 설계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등 핵심 AI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AI 윤리, 사회적 영향, 정책 등 인문학적 관점을 통합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기술적 역량과 비판적 사고력을 겸비한 미래의 AI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커리큘럼은 AI 시스템 설계, 구현, 평가뿐만 아니라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학제 간 융합 전공의 등장은 AI 기술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현상을 반영합니다. 기업과 정부, 비영리 단체 등 모든 조직에서 AI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 메리 대학교의 시도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이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를 넘어, 기술과 사회, 윤리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야를 가진 리더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는 다른 고등 교육 기관에도 AI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