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의 인기 요리 앱인 NYT 쿠킹(NYT Cooking)이 인공지능(AI) 주방 보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AI는 사용자가 가진 재료나 원하는 조건에 맞춰 기존 레시피를 수정하고, 새로운 요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개인화된 요리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바쁜 평일 저녁, 냉장고 속 재료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AI 주방 보조는 레시피 페이지 내 작은 텍스트 상자 형태로 제공되며, "이 레시피를 맞춤 설정해 보세요..."라는 프롬프트와 함께 시작됩니다. 사용자는 특정 재료의 대체품을 묻거나, 7인분으로 레시피를 늘리고 비건(vegan) 및 글루텐 프리(gluten-free) 옵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백 개의 사용자 댓글을 학습하여 실용적인 재료 대체 및 조리법 가이드를 제공하며, 기존 레시피를 변경하지 않고 새로운 버전을 생성하여 원본과의 비교도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기자는 닭고기 요리에서 부족한 재료를 AI에 입력하자, 몇 초 만에 새로운 재료와 조리법이 반영된 맞춤형 레시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AI 도구처럼 완벽하지는 않아, 케이크 레시피에서 버터 양을 잘못 제안하는 등 오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NYT 쿠킹 편집자들은 AI가 맛없는 요청에는 응하지 않도록 훈련되었다고 밝히며, AI의 신뢰도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현재 상황에 맞춰 요리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이는 요리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식재료 활용과 메뉴 결정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여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