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에서 세계 모델(world models) 개발을 주도했던 핵심 연구원 잭 파커-홀더(Jack Parker-Holder)가 런던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소 '더 뉴 랩(The New Lab)'을 설립하고 5억 달러(약 6,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 AI 산업의 인재 유출 우려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커-홀더는 2022년 딥마인드에 합류해 세계 모델 개발을 이끌었으며, '더 뉴 랩'에는 그 외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 6명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딥마인드에서 강화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재들로 알려졌습니다. 벤처캐피털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영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파커-홀더는 딥마인드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그의 전문성은 새로운 연구소의 기술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구글(Google)의 딥마인드 재편으로 인한 영국 AI 인재들의 이탈 우려 속에서 영국 AI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영국 AI 연구의 핵심이었으며, 핵심 인재들의 독립은 새로운 혁신 기업 탄생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뉴 랩'은 딥마인드와 같은 거대 기업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롭고 민첩하게 최첨단 AI 연구를 수행하며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영국을 넘어 글로벌 AI 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