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컨소시엄이 준비하는 대국민 AI 서비스 '모두의 AI'가 올해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kakao)26)'에서 공개된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웹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형태로,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카카오는 베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모두의 AI'는 사용자가 복잡한 명령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갈 만한 전시가 있을까?"라고 질문한 뒤 날짜, 이동 거리, 동행 조건 등을 대화로 이어나가 전시를 선택하고, 이어서 주변 식당을 찾고 예약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 언급된 정보(일정, 인원 등)를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예약과 같이 실제 실행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사용자에게 조건과 금액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초기 베타 서비스에서는 일부 기능만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를 포함해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등 총 3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됩니다. 카카오는 서비스와 AI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모델 운영과 GPU 운용을, LG AI연구원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담당합니다. 카카오의 자체 모델 '카나나(Kanana)'도 함께 활용되며, 다른 참여 기관들은 분야별 전문 AI, 데이터, 도구, 국산 AI 반도체 실증 등을 맡습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공통 규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외부 기업과 개발자도 참여하여 전문 AI 에이전트나 검색·예약 기능 도구를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개발자 수익 창출 구조도 구상 중입니다.
'모두의 AI'는 2027년부터 개인 에이전트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