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자사의 머신러닝 인프라 서비스인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SageMaker HyperPod)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inference)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분리형 프리필 및 디코드(Disaggregated Prefill and Decode)'라고 불리는 이 접근 방식은 LLM 추론 과정을 두 개의 독립적인 단계로 분리하여 GPU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합니다.
기존 LLM 추론은 사용자의 입력(프롬프트)을 처리하는 '프리필(prefill)' 단계와 모델이 다음 단어를 순차적으로 생성하는 '디코드(decode)' 단계를 하나의 GPU에서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AWS의 새로운 기술은 이 두 단계를 분리하여, 프리필은 한 GPU에서, 디코드는 다른 GPU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특히 긴 컨텍스트(context)를 가진 프롬프트나 대규모 배치(batch) 처리가 필요한 경우 GPU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전체 추론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분리형 접근 방식은 LLM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GPU 자원을 더욱 유연하게 할당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사용량 변화에 따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LLM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서비스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응답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와 확산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