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XYZ)가 자사의 양팔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DEUX)'에 사람-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듀스는 단순히 음성 명령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대화의 맥락과 상대방의 위치까지 파악하여 적절한 표정, 시선, 몸짓을 동시에 생성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소통을 구현합니다. 이는 로봇이 인간과 감성적으로 교류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엑스와이지는 듀스에 '상황 인식 기반 행동 생성(Context-aware behavior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듀스는 사람이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손을 흔들거나 표정을 바꾸는 등 대화 상황에 맞는 행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합니다. 박수, 엄지손가락, 하트와 같은 다양한 제스처도 가능해져,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감정을 표현하고 반응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로봇이 단순히 작업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적 존재로 인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번 기술 고도화는 로봇이 인간의 일상생활에 더욱 깊숙이 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엑스와이지의 듀스와 같은 로봇은 카페, 매장, 안내 데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봇이 단순한 기계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미래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