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소식을 발표할 때, 가장 피해야 할 요일은 바로 화요일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Sifted가 유럽 스타트업 1만 4천 건 이상의 투자 유치 발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스타트업이 주 중반에 발표를 집중하면서 화요일은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주목받기 어려운 요일이 되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발표의 65%가 수요일(32.4%)과 목요일(32.6%)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끼어 있어, 다른 발표에 묻히기 쉽습니다. 반면 월요일과 금요일은 상대적으로 발표가 적어, 이 요일들을 활용하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에는 월요일 발표가 전체의 20.4%를 차지하며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표 시점 전략은 단순히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넘어, 언론의 관심을 끌고 독자에게 도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초기 단계(시드 투자) 스타트업의 경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후기 단계 스타트업보다 언론의 주목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경쟁이 덜한 요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발표는 단순히 소식을 알리는 것을 넘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