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토AI(Protoai)'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AI 컨텍스트(AI Context)를 P2P(Peer-to-Peer) 방식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이 대화했던 AI의 페르소나와 대화 기록을 '.ai' 파일 형태로 패키징하여 네트워크에 배포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이를 받아 로컬 모델로 해당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중앙 서버나 유료 API 없이 모든 작업이 개인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프로토AI는 사용자가 AI 어시스턴트에게 지시하거나,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같은 기존 대화 기록을 가져오거나, 직접 편집기를 통해 컨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생성된 '.ai' 파일은 이름, 시스템 프롬프트, 대화 기록, 선택적 메모를 포함하는 간단한 JSON 형식입니다. 특히, 컨텍스트를 배포하기 전에는 항상 파일의 모든 내용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며, 인간의 최종 확인 없이는 어떠한 정보도 외부로 전송되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 썼습니다. 맥(Mac), 윈도우(Windows), 리눅스(Linux)용 원클릭 설치 파일을 제공하며, 올라마(Ollama)와 같은 로컬 모델 실행 환경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I 컨텍스트의 공유와 재사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가진 로컬 모델로 다양한 AI 페르소나와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은 AI 활용의 자유도를 높입니다. 또한, 모든 컨텍스트가 공개적으로 공유되므로, AI의 '성격'이 모델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도 이 프로젝트의 재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는 AI 커뮤니티 내에서 창의적인 AI 페르소나와 대화 흐름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