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기기 전문 기업 로쿠(Roku)가 첫 OLED TV인 '로쿠 프로 시리즈(Roku Pro Series)'를 공개하며 중급형 OLED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55인치 모델이 999달러(약 130만 원)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기존 중급형 OLED 시장을 주도하던 LG, 삼성, 소니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로쿠 프로 시리즈는 120Hz 주사율 패널, 4개의 HDMI 2.1 포트, 돌비 비전(Dolby Vision) 및 HDR10 플러스(HDR10 Plus) 지원 등 고품질 시청 경험을 위한 핵심 사양을 갖췄습니다. 또한, 자동 저지연 모드(ALLM),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가변 주사율(VRR) 등 게이밍 기능도 충실히 지원합니다. 다음 달 출시될 상위 모델인 '프로 시리즈 LX(Pro Series LX)'는 두 배 더 밝은 화면과 144Hz VRR, 반사 방지 편광판을 탑재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두 모델 모두 로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며, 리모컨 찾기 기능이 있는 백라이트 리모컨이 포함됩니다. 프로 시리즈는 2026년 아마존(Amazon) 독점으로 판매되며, 프로 시리즈 LX는 55인치 1,299달러, 65인치 1,599달러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쿠의 이번 OLED TV 출시는 고품질 OLED 디스플레이의 가격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중급형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며, 이는 전체 TV 시장의 OLED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로쿠의 강력한 스트리밍 OS와 결합되어 콘텐츠 소비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TV 시장에서 로쿠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