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에서 사라져 많은 사용자들이 아쉬워했던 작업표시줄 데스크밴드(Deskband) 기능을 다시 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Deskband11Lib'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WinUI 3 또는 WPF 기반의 앱을 윈도우 11 작업표시줄에 마치 내장된 위젯처럼 표시할 수 있어, 미디어 컨트롤러나 시스템 모니터 등 '항상 떠 있는 작은 위젯'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Deskband11Lib는 윈도우 10까지 지원되던 데스크밴드 기능이 윈도우 11에서 제거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기존에 GitHub에서 'zadjii/Deskband11' 프로젝트가 작업표시줄 위에 투명한 WinUI 3 창을 띄워 작업표시줄의 일부처럼 보이게 하는 영리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Deskband11Lib는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작업표시줄의 정렬(좌측/중앙), 시작 버튼 및 알림 영역과의 겹침 방지, 익스플로러 재시작 시 복구, 레이아웃 변경 애니메이션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견고한 라이브러리로 완성되었습니다. 개발자는 라이브러리의 실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현재 재생 중인 미디어 정보를 작업표시줄에 표시하는 'BarPlay'라는 앱을 직접 만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별도의 창을 열지 않고도 앱의 핵심 기능을 항상 눈에 띄는 작업표시줄에 배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타이머, 미디어 재생 컨트롤, 빌드 상태 알림, 시스템 모니터, 퀵 런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본인 앱의 컨트롤과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업표시줄에 통합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윈도우 11 환경에서 이러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NET 라이브러리로서,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흥미로운 작업표시줄 위젯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