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 조직에서 엔지니어 1인당 코드 병합(PR) 수가 2년 만에 4배로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코드 리뷰가 새로운 병목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PR 리뷰 완료 시간의 중앙값이 33분에서 77분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자, Imprint는 '스몰 체인지(small-change)'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스몰 체인지는 코드 변경량이 1,000줄 미만이고, 자동 리뷰 봇에서 심각한 지적이 없으며, 작성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경험(PR 병합 10건 이상)을 가진 경우 등 특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PR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PR은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 시스템이 자동으로 자격을 판정하고, '승인 스킬(Approval Skill)'이라는 내부 자동화 도구가 즉시 승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AI 리뷰 댓글을 중계하거나 답변하는 부담을 없애고, 공유 라이브러리나 민감한 경로는 자동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여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Imprint는 초기에는 전체 변경의 약 10%가 스몰 체인지에 해당하며, 향후 검증 범위를 확대하며 적용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코드 리뷰의 전통적인 목적, 즉 지식 공유, 오류 예방, 악의적 행동 방지, 규정 준수 등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됩니다. Imprint는 개별 PR 단위의 지식 공유 대신 여러 PR을 묶어 검토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오류 예방은 CI/CD 및 하네스(harness) 검증 기법을 통해 시스템 수준에서 해결하며, 악의적 행동 방지 역시 LLM 기반의 악용 방지 수단과 감사 로그 검사를 조합하는 등 각 목적에 더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스몰 체인지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시스템의 실패로 간주하여, 자동 리뷰, 검증 도구, CI/CD 등 전체 개발 하네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응합니다. 이는 개발 속도와 품질을 상충 관계로 보지 않고,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개발 문화와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