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조선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해양기술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JJ&Company)가 미국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서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미국의 니콜스 브라더스 보트 빌더스(Nichols Bros Boat Builders) 및 에버렛 선박 수리(Everett Ship Repair) 조선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 공급망 재편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자국 조선 산업 육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 선박 현대화와 해군력 증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이러한 미국의 수요에 맞춰 고도화된 선박 수리 및 정비 기술을 제공하며 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효율적인 MRO 솔루션은 미국 조선소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우수한 해양 기술력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단순히 기술 수출을 넘어, 현지 조선소와의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 기업이 미국의 국방 및 상업 선박 MRO 시장이라는 전략적 요충지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