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기반의 스타트업 자일로(Xylo)가 정부 부처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공급하며 280만 파운드(약 38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캐피탈T(CapitalT)가 주도했으며,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AI 인프라 스타트업 젠신(Gensyn) 출신 인사들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자일로는 특히 도시 계획 담당 공무원들의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일로의 공동 창업자인 합스 김(Habs Kim)과 더못 오리어던(Dermot O’Riordan)은 정부 기술(Govtech) 분야가 현재 매우 유망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가 공공 부문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특히 계획 수립과 같은 복잡한 업무에서 인간의 의사결정을 보완하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자일로는 이미 2024년 1월부터 AI 에이전트를 통해 수천 건의 계획 신청을 처리했으며, 이는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자일로의 투자는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 분야에 깊숙이 침투하며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부 부처는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규제, 그리고 반복적인 업무가 많아 AI 도입 시 큰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일로와 같은 고브테크(Govtech) 스타트업의 성장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