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인덱싱 서비스인 하이퍼인덱스(HyperIndex)의 월 800달러에 달하는 유료 전용 플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하이퍼인덱스 오픈인프라(HyperIndex OpenInfra)'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테라폼(Terraform)과 플럭스(Flux)를 활용해 AWS EC2에 탈로스 리눅스(Talos Linux) 기반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그 위에 하이퍼인덱스의 핵심 구성 요소인 포스트그레스(Postgres), 하수라(Hasura), 인덱서 등을 배포하여 유료 플랜과 100%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하이퍼싱크(HyperSync) 토큰만 있으면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만으로 고가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인덱스 오픈인프라는 기존 유료 플랜의 핵심 기능을 모두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유료 플랜에서는 시간당 인덱싱 요금이 부과되지만, 자체 구축 시에는 EC2 비용만으로 무제한 인덱싱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용 플랜에서만 제공되던 직접 데이터베이스 접근(읽기/쓰기), 멀티 리전 백업, 맞춤형 경고 및 모니터링(그라파나 포함) 등의 기능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AWS 계정 내에서 모든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는 락인(Lock-in)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GUIDE.md)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등장은 고비용의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는 월 800달러라는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를 자체 구축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탈중앙화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많은 유료 서비스들이 이와 같은 오픈소스 대안으로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사용자들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블록체인 데이터를 활용하고, 자신만의 맞춤형 인덱싱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