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월 8일 '2026년 창업도시투어 in 울산'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최초의 전기추진선인 울산태화호 갑판 위에서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습니다. 이 특별한 행사에는 유럽 스타트업 전문 매체 시프티드(Sifted)와 스타트업 데이터 기관 딜룸(Dealroom),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등 해외 유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 지역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투어는 울산의 산업 인프라와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참가자들은 HD현대중공업 사업장을 견학하며 국내 조선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울산태화호에 승선하여 선상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IR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접했습니다. 해외 투자사 드라쿤 벤처스(Dracoon Ventures)와 하트펠트(Heartfelt)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지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및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가 울산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선·해양 산업은 전통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고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분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통 산업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울산이 명실상부한 창업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