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앱 '쉐어패드(SharePad)'가 화상회의 중 아이패드(iPad)를 라이브 화이트보드로 활용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줄 전망입니다. 이 앱은 아이패드를 맥에 USB 케이블로 연결하기만 하면, 아이패드 화면을 깔끔한 별도 창으로 띄워주어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등 모든 화상회의에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에 퀵타임(QuickTime) 등을 이용해 아이패드 화면을 공유하던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여, 회의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더욱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공유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쉐어패드는 맥의 메뉴 바(Menu Bar)에 상주하며, 아이패드가 연결되는 즉시 자동으로 화면을 감지해 최적화된 비율의 창을 생성합니다. 아이패드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사용자는 굿노트(GoodNotes),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애플 노트(Apple Notes) 등 평소 즐겨 사용하던 필기 및 드로잉 앱을 아이패드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Apple Pencil)로 그리는 모든 내용이 실시간으로 회의 화면에 반영되며, 오디오는 공유되지 않고 비디오만 전송되어 회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이 앱은 맥 앱스토어(Mac App Store)가 아닌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되는데, 이는 macOS가 연결된 아이패드를 카메라로 인식하게 하려면 샌드박스(Sandbox) 외부에서 실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Apple)의 서명 및 공증(notarization)을 받아 보안은 확보되어 있습니다.
쉐어패드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공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원격 근무와 온라인 협업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단순히 화면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아이패드를 활용한 실시간 드로잉이나 필기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토론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7일간 무료 체험 후 6.99파운드(약 1만 2천 원)의 일회성 결제로 평생 업데이트를 포함하는 비구독 모델은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스 코드까지 공개되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교육,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