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전용 터미널 멀티플렉서 '마도(Mado)'가 10월 1일 공개 베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도는 개발자들이 터미널 환경을 떠나지 않고도 모든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일 창에서 화면 분할, 테마 적용, 플러그인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키보드 중심의 조작 방식과 빠른 성능을 강조하며, 기존 터미널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도는 Cmd+D/Cmd+Shift+D를 통한 수직/수평 화면 분할, Cmd+Opt+화살표 키를 이용한 패널 간 이동 등 직관적인 키보드 단축키를 제공합니다. 각 프로젝트별로 분할 레이아웃이 저장되어 작업 연속성을 보장하며, 설정 파일은 단일 TOML 파일로 간결하게 관리됩니다. 또한, Tailwind CSS 팔레트를 기반으로 한 22가지 테마를 기본 제공하여 사용자 취향에 맞는 시각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사이드바 플러그인 시스템입니다. 클럭, 포모도로 타이머, 클립보드 히스토리, 시스템 통계 모니터, AI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플러그인을 기본 제공하며, 어떤 언어로든 플러그인을 직접 개발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미널 기반의 작업 관리 도구인 '태스쿠(Tasku)'와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와 터미널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마도는 일렉트론(Electron) 기반의 무거운 터미널 에뮬레이터와 달리, 네이티브(native) 방식으로 개발되어 빠르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잦은 앱 전환이나 느린 로딩 시간 없이 오직 코드와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키보드 중심의 설계는 tmux, Neovim, Helix 등 기존에 키보드 기반 도구를 사용하던 개발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며, 터미널 환경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도의 등장은 macOS 개발자들에게 더욱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터미널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