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자사 앱 내 '플레이스 리뷰 서비스'의 누적 리뷰가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와우패스 카드로 실제 결제한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어, 방문 및 구매가 확인된 신뢰도 높은 후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0여 개국 출신의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직접 기록한 이 데이터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뷰 데이터를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카페·디저트가 31%, 맛집이 29%를 차지하며 전체의 60%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화장품, 패션·액세서리, 병원·피부과 순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6%로 압도적이었고, 부산(12.9%), 인천(7.8%), 제주(3.4%)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영어권 이용자들은 1인당 평균 9건의 리뷰를 작성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고, 월별 리뷰 등록 건수도 초기 900건에서 최근 12만 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오렌지스퀘어는 이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작성자 국적, 방문 매장의 위치 및 업종 정보와 결합하여 국적별 소비 성향 데이터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매장을 추천하거나 브랜드 제휴를 추진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30만 건의 리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무엇에 지갑을 열고 마음을 열었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이를 통해 방한 여행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장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한국 관광 산업의 전략 수립과 개별 매장의 마케팅에도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