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에서 AI 연구원으로 일했던 한국인 이남주 대표가 창업한 AI 스타트업 트웰브 랩스(Twelve Labs)가 설립 3개월 만에 5억 달러(약 6,7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실리콘밸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영상 콘텐츠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검색하는 핵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주요 투자사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트웰브 랩스는 영상 속 인물, 사물, 행동,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을 넘어, 영상의 시각적·음성적 정보를 복합적으로 처리하는 대규모 멀티모달(multi-modal) AI 모델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남주 대표는 구글에서 AI 연구를 이끌었으며, 공동 창업자들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출신으로 구성되어 기술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트웰브 랩스의 기술은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상 아카이빙, 콘텐츠 추천, 자동 요약, 이상 감지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 속에서, 트웰브 랩스의 기술은 기업들이 영상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