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야간등의 밝기를 최저로 맞추기 위해 버튼을 세 번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수동 조작을 없애기 위해, 전원이 인가될 때 자동으로 버튼을 세 번 눌러주는 맞춤형 PCB(인쇄회로기판)가 개발되어 화제입니다. 이 작은 자동화 장치는 사용자의 일상 속 작은 불편함을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인 ATtiny85입니다. 야간등의 전원부가 수 밀리암페어(mA)의 제한된 전력만을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백 mA를 소모하는 ESP8266이나 리눅스(Linux) 운영체제를 부팅해야 하는 라즈베리 파이 제로(Raspberry Pi Zero) 같은 장치는 부적합했습니다. ATtiny85는 1MHz 동작 시 1mA 미만, 절전 모드에서는 마이크로암페어(μA) 수준의 극히 낮은 전력을 소비하여 이러한 제약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회로는 8.3V를 3.3V로 낮추는 전압 레귤레이터(voltage regulator) HT7333과 버튼 신호를 접지(ground)로 단락시켜 실제 버튼 누름을 재현하는 2N3904 트랜지스터(transistor)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설계는 이지EDA(EasyEDA)를 통해 이루어졌고, JLCPCB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불편 해소를 넘어, 일상 속 작은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하드웨어(hardware) 및 소프트웨어(software) 솔루션 개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해야 할 때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또한, 오픈소스(open-sourc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유사한 문제를 겪는 다른 사용자들도 쉽게 적용하거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스마트 홈(smart home) 환경에서 개인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메이커(maker)들에게 좋은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