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가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고려 중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Disney)의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Chief Product and Technology Officer)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무료 스트리밍 티어(tier)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스트리밍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디즈니의 시도로 해석됩니다.
현재 어떤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될지, 그리고 언제 서비스가 시작될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번 논의가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이미 숏폼 형태의 세로형 비디오 피드와 24시간 상시 채널(always-on channels)을 도입하는 등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이는 넷플릭스(Netflix) 역시 유사한 기능을 모색 중이라는 루머가 돌 정도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튜브(YouTube)와 같은 무료 동영상 플랫폼이 시청자들의 TV 시청 시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HBO 맥스(HBO Max) 등 다른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유료 구독 모델만으로는 경쟁이 어렵다고 판단,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무료 스트리밍 도입은 유료 구독 전환을 유도하는 일종의 '맛보기' 전략이 될 수도 있고, 광고 기반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