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비행 기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시장에서 쌓은 자율비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는 기술 스타트업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핵심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니어스랩은 올해 상반기 가결산 기준 매출 174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배 성장했습니다. 특히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창사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방산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풍력발전기 점검용 드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정밀 자율비행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국방 분야의 무인 정찰 및 감시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니어스랩의 이번 성과는 고도화된 AI 자율비행 기술이 민수 시장뿐만 아니라 국방과 같은 특수 시장에서도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합니다. 이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또한, 방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 및 무인화 추세 속에서 국내 기술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