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스타트업 환해가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HAD(Hwanhae Asset Data) 디지털 주거이력 시스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이는 자동차의 정비 이력처럼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의 준공 이후 모든 관리 기록을 데이터로 축적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자산 가치를 보존하려는 시도입니다.
환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세대별 관리 이력 데이터와 자산 인증 체계를 신규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적용 대상으로 제안된 곳은 경북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주택 소유주와 관리 주체는 건물의 주요 설비 점검, 수리, 교체 이력 등을 디지털로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디지털 주거이력 시스템은 주택 매매 시 투명한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잠재 구매자의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주택의 자산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의 품질 관리와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도시 인프라 관리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주택 관리를 넘어, 미래 스마트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