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화면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 홈 허브 기기를 이르면 10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에 따르면, 이 기기는 구글 네스트 허브 미니(Google Nest Hub Mini)나 아마존 에코 쇼(Amazon Echo Show)와 같은 경쟁 제품에 맞서 스마트 홈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를 강화할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스마트 허브는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애플의 tvOS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iOS나 워치OS(WatchOS)처럼 아이콘, 위젯, 앱으로 구성된 그리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강화된 시리(Siri) AI를 중심으로 화상 채팅, 보안, 인터콤 기능을 통해 다른 애플 홈(Apple Home) 기기들과 연동됩니다. 특히 사용자를 인식해 텍스트와 아이콘 크기를 자동으로 개인화하는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2025년 봄 출시 예정이었으나, 시리 AI 업그레이드 지연으로 iOS 27 및 시리 AI 출시 시점에 맞춰 연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면 탑재 홈팟 출시는 애플이 스마트 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주로 서드파티 액세서리에 의존해왔지만, 강화된 시리 AI를 통해 자체적인 스마트 홈 생태계를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고성능 보안 카메라, 새로운 애플 TV 기기, 그리고 새로운 홈팟 미니(HomePod mini) 등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군을 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화면이 달린 로봇 팔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어 스마트 홈 분야에서의 애플의 공격적인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