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한 개인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스크린샷, 클립보드 관리, 색상 선택 기능을 통합한 3가지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CapSize', 'SmartClip', 'HexStack'이라는 이름의 이 도구들은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모든 기능이 100% 오프라인에서 작동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일절 수집하지 않는 '제로 텔레메트리(zero-telemetry)' 정책을 표방합니다.
개발자는 직업상 동일한 크기의 스크린샷을 여러 장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에서 'CapSize'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앱들이 원하는 크기 프리셋(preset) 저장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던 중, AI를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앱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후 기능이 확장되어 로컬 광학 문자 인식(OCR)과 다양한 주석 도구를 포함하게 되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클립보드 기록 관리 앱 'SmartClip'과 헥스 코드(hex code)를 저장하는 색상 선택기 'HexStack'까지 개발했습니다. 이 모든 앱은 계정 생성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소스 코드도 깃허브(GitHub)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 사례는 비전문가도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로 텔레메트리'와 100% 오프라인 작동이라는 특징은 개발자, UI/UX 디자이너, 테스터 등 특정 직업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한 도구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