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반의 핀테크(FinTech) 대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최근 직원 주식 매각 과정에서 1,150억 달러(약 158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불과 8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평가액인 750억 달러(약 103조 원)에서 50% 이상 급증한 수치로, 레볼루트의 빠른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가 입수한 내부 메시지에 따르면, 이번 2차 주식 매각에서 주당 가치는 2,017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레볼루트 대변인은 현재 주식 매각 절차가 진행 중임을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완료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레볼루트가 당초 올해 하반기에 1,0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전 보도에 이은 것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입니다. 특히 이번 거래는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닉 스토론스키(Nik Storonsky)가 특정 기업가치 목표 달성 시 개인 지분 10%를 추가로 확보하는 인센티브 계약에 따라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레볼루트의 가파른 기업가치 상승은 핀테크 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금융 슈퍼 앱(Super App)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8년 상장 목표인 2,000억 달러에 더욱 가까워진 이번 평가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는 전통 금융권에 도전하는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이 계속해서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