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개트윅(Gatwick) 공항이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와 손잡고 영국 최초의 로봇 공항 주차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승객들은 이제 공항에 도착해 지정된 드롭오프 캐빈에 차를 세우고 키를 소지한 채 터미널로 향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자율 로봇이 차량을 안전한 보관 구역으로 이동시켜 주차하며, 귀국 시에는 비행 일정에 맞춰 차량을 미리 준비해 수령 캐빈에 대기시켜 놓는 방식입니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차량 키를 맡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존 발레파킹과 차별화됩니다. 스탠리 로보틱스의 로봇은 차량 하부로 들어가 타이어를 들어 올려 이동시키며, 주차된 차량 간 간격을 최소화하여 기존 주차장보다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공항이 추가 인프라 건설 없이도 주차 용량을 늘릴 수 있게 해, 미래 성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부분의 표준 승용차에 대해 최대 중량 2.6톤, 높이 2.3미터 등의 제한이 있습니다.
개트윅 공항의 이번 로봇 주차 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증대를 넘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미래 지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승객에게는 주차 스트레스 없는 원활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공항 측에는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차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항공 교통량과 공항 혼잡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다른 공항들에도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의 청사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이미 국제적으로 유사 시스템을 배치한 경험이 있어, 이번 개트윅 공항 사례는 영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