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자사의 첫 하드웨어 제품으로 스크린 없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기기는 챗GPT(ChatGPT)와 연동되어 가정에서 AI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스마트 스피커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이 기기는 ‘인간적인 AI 동반자’를 목표로 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이메일 등 디지털 생활에 접근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애플(Apple) 아이폰(iPhone) 및 맥(Mac) 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엔지니어들이 개발에 기여하고 있어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최근 애플이 오픈AI를 상대로 영업 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픈AI는 자사 제품이 애플의 것과 크게 다르며 영업 비밀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하드웨어 시장 전반의 뜨거운 경쟁을 반영합니다.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이 설립한 AI 연구소 하크(Hark)는 ‘개인 지능(personal intelligence)’을 구축하기 위해 7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모델과 맞춤형 하드웨어를 결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픈AI의 AI 스피커는 단순한 음성 비서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삶에 깊이 통합되는 새로운 형태의 AI 경험을 제시하며 소비자 AI 하드웨어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